1/4분기 (1-3월)중 개발도상국들의 증시는 14%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30일 국제금융공사 (IFC)는 주요 20개 개도국의 종합주가지수가
한국등 일부국가들의 증시약세에도 불구, 중남미국가들의 증시활황
으로 이같은 주가상승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 (IBRD)산하 기우인 IFC의 통계에 따르면 이기간중 중남미
국가들은 평균 50%이상의 주가상승을 보였는데 아르헨티나 83%, 브라질
69%, 칠레 40%, 멕시코가 37%씩 주가가 올랐다.
지난 90년 한햇동안 개도국 증시는 32%의 주가하락을 기록했었다.
한편 90년 1월부터 91년 4월까지의 주요개도국 주가변동을 보면
한국이 34%가 하락한 것을 비롯해 터키 51%, 브라질 46%, 대만 39%
포르투갈 31%씩의 주가하락률을 나타냈다.
IFC는 그러나 지난 80년이후 10년간 주요 20개 개도국 증시전체는
크게 성장해 상장거래종목수가 2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년간 이들 증시의 주식총액은 39배로 늘었다.
IFC는 이어 지난 2년동안 이들 개도국의 1천 2백개 기업들이
총 5천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증시에서 조달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