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대표 문병하) 노조(위원장 박영진)는 30일 인천시 중구청 및 인천지방 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했다. 인천일보 노조는 지난 4월14일부터 임금 17%인상및 연간 상여금 7백% 지급등을 요구하며 그동안 모두 9차례에 걸쳐 노사협상을 벌여 왔으나 회사측이 임금 7%인상 및 상여금 5백50% 지급등을 주장하는 가운데 타협점을 찾지 못하자 이날 쟁의발생신고서를 냈다.
온라인 유통가 경쟁의 필수 무기로 인공지능(AI)이 떠오르고 있다. 네이버, 쿠팡, 당근 등 각종 커머스 플랫폼들이 다양한 형태로 AI를 도입하며 이용자 끌기 경쟁에 나서면서다. 10일 네이버는 AI기반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출시를 발표했다. 지난해 공개됐던 네이버의 '온서비스 AI'의 출사표격인 셈이다.네이버가 별도의 쇼핑 앱에서 첫 선을 보이는 서비스는 'AI 구매가이드'다. 이용자가 '가디건', '봄 자켓' 등 특정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상품과 힘께 어울리는 옷, 세탁 방법을 비롯한 정보성 콘텐츠도 함께 볼 수 있는 기술이다.네이버가 내놓은 AI 구매가이드는 쿠팡의 'AI 추천상품' 서비스의 진화된 버전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쿠팡은 현재 AI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최근 검색한 내역. 구매한 상품, 연령대와 성별 등을 기반으로 이용자를 파악한 뒤 관심을 가지고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제품만 골라 광고를 띄우는 방식이다.이용자의 패턴에 따라 제품을 추천하기 때문에 사용자마다 화면에 뜨는 상품이 모두 다르다. 쿠팡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다. 쿠팡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 업자들은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제품을 노출시킬 수 있어 최적의 광고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이밖에도 신세계그룹의 온라인쇼핑몰 '쓱닷컴' 또한 AI를 활용한 제품 검색 서비스 ’쓱렌즈‘ 내세워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AI가 실시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가운데)이 12일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양자전략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뒤 초전도 양자컴퓨터를 살펴보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양자 분야 최고위 정책심의·의결 기구인 양자전략위를 주축으로 2035년까지 ‘양자 경제 선도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 오른쪽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기획재정부 제공
인공지능 전환(AIX) 전문기업 네비웍스가 지난 3~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모바일 박람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회사 측은 이 자리에서 미래형 스마트시티의 핵심 AI 기술을 선보여 각국 관계자들 주목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200여개국 29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한 이번 MWC에서 네비웍스는 자사 최신 기술인 AI 디지털 트윈 ‘메타아이즈(METAIEYES)’와 AI 아바타 SNS ‘STAR XR’ 등이 스마트시티 환경 구축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소개했다.메타아이즈는 현실 공간을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개발자 플랫폼으로 디지털 트윈과 AI, 지리정보체계 기술에 기반을 뒀다. STAR XR은 다양한 도심 서비스와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교육 및 헬스케어, 문화관광, 이커머스 등을 서비스한다.각국 스마트시티 관계자들은 네비웍스의 AI 기반 도시 통합 관리와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분석, 의사결정의 지원 및 자동화 기술을 호평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최근 세계 각국은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표방하며 스마트시티 첨단 기술을 이용해 도시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네비웍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각국이 마주한 도시의 여러 문제들을 파악한 만큼 스마트시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AI 아바타 SNS 기반의 도심형 서비스를 활용해 버추얼(가상) 교육, 원격 진료 등의 기술도 함께 고도화해나가기로 했다.네비웍스 관계자는 “AI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기존 스마트시티 설루션(솔루션)이 AIX 토탈 플랫폼으로의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혁신적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