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의 고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8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및 업계에 따르면 올1.4분기중 국내 5개
완성 차메이커의 근로자수는 8만9천7백9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8만
2천2백3명)보다 9.2% 늘어났다.
이는 직전분기(90년4.4분기)의 8만5천7백8로 올들어 3월말까지 4천
91명이 신규채용된 셈이다.
회사별로는 아세아자동차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2% 늘어나 증가율
면에서 으뜸을 차지했고 이어 기아(11.6%) 쌍용(8.1%)등의 순으로 신규채용이
많았다.
직부별로는 일반사무직 증가율이 55.8%로 가장 높고 판매직(14.2%)
연구직(12.9%) 생산직(8.5%)순이었다.
한편 올2.4분기중 자동차 5개사의 고용인원수는 신규채용예정인원수 7백
45명을 포함, 9만5백44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8만3천3백99명)보다 8.5%이상
늘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