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은 27일 제8차 한.일 고위 외무실무자 협의회를 31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측에서 이정빈 외무부 제1차관보가,일본측에서 오와다(소화전)외무 심의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 대표들은 제3차 일.북한간 국교정 상화 회담 <>한국의 유엔 단독 가입 <>남북대화 <>걸프 전쟁후 국제정세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테마가 증시를 주도하고 있다. 테마의 확장도 빠르다. 소프트웨어·인터넷플랫폼에서 반도체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력기기와 원전·신재생에너지, 급기야 냉난방 공조까지 올라탔다. “스치기만 해도 급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AI테마의 상승세는 2년 전 2차전지 열풍과 닮은 꼴이다.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증시에 입성했고, 주가가 크게 치솟았다. 하지만 주도주 자리를 내준 지금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주가를 2년 전과 비교하면 처참할 뿐이다. 때문에 시장 안팎에서는 이번 AI테마 열풍 또한 무조건 탑승하는 건 위험하다고 조언한다. 전기차 캐즘에…대장주 LG엔솔 ‘반토막’, 천보·SK IET는 80%↓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차전지 섹터의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33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22년 초 기업공개(IPO) 당시의 공모가(30만원)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 됐다. 이 주식은 2022년 11월11일 가격이 62만4000원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지금 주가는 거의 반토막이다.소재주의 낙폭은 더 크다. 양극재를 만드는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는 각각 58.61%와 54.33% 하락했다. 전해질 첨가제 업체 천보는 79.34%, 분리막 업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T)는 81.78% 빠졌다.특히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천보, SK IET는 2차전지 열풍을 업고 주식시장에 입성했다. 이들의 상장 과정에서 개인투자자들이 공모주 배정에서 소외된다며 목소리를 높여 IPO 제도까지 바꿨지만, 현재 해당 종목들은 개인투자자들의 아픈 손가락으로 남아 있다.조리기구 제조업체 자이글은 작년 3월 2차전지 생산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6000원 정도
"심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 해소법으로 문신을 택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전신 문신을 지우고 있어요. 어머니가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고 부탁하셨거든요."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는 2022년 영화 제작보고회 당시 온몸에 문신(타투)하고 나타나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현재는 문신을 모두 지우고 깨끗한 피부로 광고모델로 활약 중이다.반면 문신을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 스타도 있다. 과거 가수 이효리는 한 예능에 출연해 "문신도 그렇고. 나의 지난 과거 잘못 등이 하나도 후회스럽지 않다. 다 그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또 이거 안 했으면 스트레스받고 뭔가 충족이 없고 그랬을 거다"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4일 "문신이 있으면 결혼하기가 힘드냐"는 한 네티즌의 질문이 온라인서 화제가 되고 있다.자신을 30대 초반이라고 소개한 A 씨는 "남자들이 타투 있는 여자는 결혼 상대로 별로라고 생각하나"라고 물으면서 "요즘 소개팅이랑 선이 계속 잘 안돼서 많은 생각이 든다"고 했다.A 씨는 현재 팔과 쇄골에 몇 개의 타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네티즌들은 "개성이 중요한 시대다. 개인 취향이니 문신을 하는 것은 존중한다. 하지만 타투 하지 않은 사람은 타투한 사람을 좋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생각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된다"고 조언했다.반면 일부 네티즌은 "아이 하원 시키다 문신 있는 엄마들 마주치면 나도 모르게 거리를 두게 된다"고 거부감을 표했고 "결혼만 힘든 줄 아나. 괜찮은 직장도 아예 못 들어간다. 정말 자기만 볼 수 있는 곳에 한 경우는 취업은 될 수 있겠지만 목뒤, 팔, 손목, 다리, 발목 이런 곳
[한경ESG] 이슈인간의 활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러 기후 위기를 야기하고 있다. 인류세(人類世)는 이러한 심각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특히 온실가스배출이 지구 생태계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마련하고 기업 비즈니스를 바꾸는 것뿐 아니라 개인의 일상에서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매일 하루 적정량을 섭취해야 하는 ‘식이’(食餌, 생존을 위한 먹거리)의 선택으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모든 식자재는 인간이 섭취하기까지 푸드 시스템이라는 공정을 거친다. 이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모든 경제활동을 포함한다. 푸드 시스템에서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전체 온실가스 중 37%가 배출된다. 세계자연기금(WWF), 유엔환경계획(UNEP) 등은 전 세계 80억 인구의 식이와 관련한 생산·가공·공급·배분·폐기하는 과정을 관리하면 2030년까지 전체 배출량을 20%가량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식이가 기후 위기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지금까지 보건학에서는 식이와 건강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질병 예방을 위한 식사 지침만을 개발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환경 안전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지는 못했다. 지난 2019년 잇-란셋(Eat-Lancet) 보고서가 환경과 건강 모두에 안전한 지속가능한 식이(sustainable diet) 선택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관련 연구가 늘고 있다.식이, 환경·건강에 직접 영향특히 국외에서 지속가능한 식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육식처럼 온실가스배출량이 높은 식습관이 심장병과 제2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대표적이다. 채식 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