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오는 7월부터 고선명(HD) TV 개발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라고
대만의 정부산하기관인 공업기술 조사연구소(ITRI)가 27일 밝혔다.
대만정부는 HDTV개발을 위해 ITRI와 대만의 5개전자업체에 대해
향후 5년간 50억대만달러(약1억8천만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ITRI는 덧붙였다.
대만은 또 미국등 서방 선진국과 HDTV개발을 위한 협력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주요전자제품수출국중 하나인 대만은 현재HDTV개발에 필수적인
통신과 직접회로설계분야에서 일본을 추격할 수 있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