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림성 장춘시의 남호~남영신기술공업구에 한국을 비롯한 미국
독일 일본 홍콩등 30여개 기업이 투자를 결정했다고 홍콩의 명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봉군 장춘시장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중앙정부의
인준을 받아 지난 3월 설립된 3만제곱킬로미터의 이기술공업구에 대해서는
연해 14개 개방도시와 같은 우대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장춘시는 자동차 철도객차등 교통설비제조업이 발달,
전국자동차 연간생산량의 6분의 1을 차지하는 장춘제일자동차공장을
비롯, 1백30여개의 자동차관련기업이 있으며 석유 천연가스 석탄등의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보도됐다.
장춘시는 광동 복건성등의 외자유치경험을 살려 제8차5개년계획기간
동안 자동차 발동기 변속기 오토바이 자동차관련산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명보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