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내의 대중음식점과 서울대공원등 종합위락시설내의 음식점에서
내놓은 보리차와 국수 및 냉면 육수에서 허용기준치를 최고 8만배나
초과한 일반 세균과 대장균이 나오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25일 보사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동안 음식을
취급하는 예식장 11개소와 종합위락시설 6개소에서 보리차등 음용수
18건,조리식품 7건,고추가루 11 건,용기 3건등 모두 39건을 수거해
국립보건원에 규격기준 검사를 의뢰한 결과 9건의 보리차등 음용수에서는
1 ml 당 허용기준치 1백마리 보다 최고 8만배가 많은 8백만 마리의
일반세균이,6건에서는 양성의 대장균군이 검출됐다는 것이다.
대장균군은 50 ml에서 음성으로 나와야 정상이다.
특히 무허가로 영업을 한 목화예식장내 대중음식점인 목화회관의 국수
및 냉면육수에서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된 병균인 살모넬라균이
양성으로 나왔다.
보사부는 8백만마리의 일반세균과 대장균군이 발견된 도봉구미아
4동71-16 한마음예식장내 한마음회관,얼음을 넣은 수돗물에서 일반세균
2만7천마리와 대장균이 나온 과천 서울대공원내 뉴도날드후드 등 8개소에
대해서는 시정지시를 내리고 목화예 식장내 목화회관 업주는 검찰에
고발했다.
이밖에 보리차에서 일반세균등이 초과 검출된 업소는 다음과 같다.
목화예식장내 목화경양식(강남구역삼동.일반세균 60만마리,대장균군
양성)<> 한일예식장내 한일식당(영등포구영등포동.대장균군 양성)
<>드림랜드내 드림하우스(도봉구번2동.일반세균 8천5백마리,대장균군 양성)
<>어린이대공원내 교양관식당(성동구능동.일반세균 1천2백마리)
<>명문예식장 명문의집(성동구용답동.일반세균 3백30마리)<>결혼회관내
중앙회관(동대문구제기동. 일반세균 8백40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