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시국선언문에 서명한 교사들에 대해 경위서를 제출토록
강요해 해당교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26일 서명교사들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시국선언문에 서명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필 경위서와 확인서등을 작성,해당 학교 교장에게 제출토록
강요하고 있다는 것.
이들 교사들은 서명사실은 인정하지만 경위서등은 제출할수 없다고
맞서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
인천지역 초,중고교 교사 4백66명은 지난 10일 민주화를 요구하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 지난 21일 이들중 1백33명이 서명명단을
공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