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동북지구 평화회의 모스크바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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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지역 동북지구의 평화와 안전"에 관한 국제회의가 한국과
중국, 몽고, 소련, 미국, 일본의 사회 지도자들과 학자및 전문가 약
1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20일 모스크바에서 개막됐다.
''세계안전을 위한 소련과학자위원회''가 소련과학아카데미,
모스크바국립대학, 국가경제아카데미, 소련청년단체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21세기에 대한 고찰"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회의의 목적은
과학및 공공분야에 있어서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전, 협력을 증진하려는
의견과 구상을 실천에 옮기는데 도움이 될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것이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이 회의에 보낸 메시지에서 "이미
냉전을 종식시키는데 중대한 기여를 한 과학으로서는 세계 발전의 이
새로운 단계에 있어서 제기되는 여러 문제들을 다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이점에 있어서 아마도 가장 전망이 좋은 것은
아.태지역이며 여기에는 여러분들이 거론하려는 동북 지구가 포함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이 회의의 의제에 반영된 견해에 찬동하고 이
회의 참석자들의 노력이 21세기의 문명으로 향하는 전반적인 역사적
과정에 있어서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요 보고를 한 세계대학총장회의 명예회장인 한국의
조영식 경희대 총장은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최근의 한국및 일본 공식
방문이 대화와 상호 이해, 상대방의 권익 존중 등을 바탕으로 한
아.태지역의 새로운 국제질서의 기초를 닦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지적했다.
조총장은 아.태지역의 통합과정을 "전유럽일가"안과 같은 수준으로
격상시킬 것을 공식으로 제의했다.
오는 23일까지 계속될 이 회의의 의제중에는 아.태지역의 경제적,
인도적 협력문제도 포함되고 있다.
이 회의가 열리고 있는 동안 모스크바에서는 아.태지역 국가들을 위한
국제협력 재단을 소개하는 행사가 있을 것이며 이 재단은 소련에 지부
사무실을 개설할 계획이다.
중국, 몽고, 소련, 미국, 일본의 사회 지도자들과 학자및 전문가 약
1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20일 모스크바에서 개막됐다.
''세계안전을 위한 소련과학자위원회''가 소련과학아카데미,
모스크바국립대학, 국가경제아카데미, 소련청년단체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21세기에 대한 고찰"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회의의 목적은
과학및 공공분야에 있어서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전, 협력을 증진하려는
의견과 구상을 실천에 옮기는데 도움이 될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것이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이 회의에 보낸 메시지에서 "이미
냉전을 종식시키는데 중대한 기여를 한 과학으로서는 세계 발전의 이
새로운 단계에 있어서 제기되는 여러 문제들을 다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이점에 있어서 아마도 가장 전망이 좋은 것은
아.태지역이며 여기에는 여러분들이 거론하려는 동북 지구가 포함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이 회의의 의제에 반영된 견해에 찬동하고 이
회의 참석자들의 노력이 21세기의 문명으로 향하는 전반적인 역사적
과정에 있어서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요 보고를 한 세계대학총장회의 명예회장인 한국의
조영식 경희대 총장은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최근의 한국및 일본 공식
방문이 대화와 상호 이해, 상대방의 권익 존중 등을 바탕으로 한
아.태지역의 새로운 국제질서의 기초를 닦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지적했다.
조총장은 아.태지역의 통합과정을 "전유럽일가"안과 같은 수준으로
격상시킬 것을 공식으로 제의했다.
오는 23일까지 계속될 이 회의의 의제중에는 아.태지역의 경제적,
인도적 협력문제도 포함되고 있다.
이 회의가 열리고 있는 동안 모스크바에서는 아.태지역 국가들을 위한
국제협력 재단을 소개하는 행사가 있을 것이며 이 재단은 소련에 지부
사무실을 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