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경찰서는 20일 하오 3시20분께 화성연쇄살인 관련 용의자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온 박모씨(39.강원도 태백시 철암1동)를 집근처
산속에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화성 10번째 희생자인 권순상씨(69.여)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난 4월4일 5-6개월전부터 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반송리에서 무위도식하며 지내다 사건직후 자취를 감춰 용의자로 지목돼
왔고 다른 강간사건의 용의자로도 수배를 받아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