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대동화학 주권 상장폐지 1년간 유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증권거래소는 자본전액잠식등의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후
지난 3월31일로 상장폐지유예기간이 종료된 대동화학 주권의
상장폐지를 오는 92년 3월31일까지 1년간 연장해 주기로 했다.
증권거래소는 대동화학의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이 소액주주보호와
경영정상화를 위해 상장폐지유예를 요청한데다 회사측도 제3자인수 등
적극적인 부채상환계획을 밝히고 있어 상장폐지를 1년간 연장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의 이같은 방침은 이달말께 열리는 증권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나 이변이 없는한 원안대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행규정상에는 상장폐지 유예기간이 종료된 기업의 상장폐지를
연장시켜 줄수 있다는 조항이 마련돼 있지 않아 이번 조치가 일종의
특혜라는 지적이일 것으로 보인다.
증권거래소는 한편 대동화학과 함께 상장폐지 유예기간이 종료된
(주)삼화는 앞으로도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할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판단,
규정대로 상장을 폐지시킬 것을 증권관리위원회에 신청했다.
삼화는 지난해까지 감사인의 감사의견거절이 9년연속 계속됐으며
올해에는 90사업년도 사업보고서 조차 제출하지 않았다.
지난 3월31일로 상장폐지유예기간이 종료된 대동화학 주권의
상장폐지를 오는 92년 3월31일까지 1년간 연장해 주기로 했다.
증권거래소는 대동화학의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이 소액주주보호와
경영정상화를 위해 상장폐지유예를 요청한데다 회사측도 제3자인수 등
적극적인 부채상환계획을 밝히고 있어 상장폐지를 1년간 연장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의 이같은 방침은 이달말께 열리는 증권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나 이변이 없는한 원안대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행규정상에는 상장폐지 유예기간이 종료된 기업의 상장폐지를
연장시켜 줄수 있다는 조항이 마련돼 있지 않아 이번 조치가 일종의
특혜라는 지적이일 것으로 보인다.
증권거래소는 한편 대동화학과 함께 상장폐지 유예기간이 종료된
(주)삼화는 앞으로도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할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판단,
규정대로 상장을 폐지시킬 것을 증권관리위원회에 신청했다.
삼화는 지난해까지 감사인의 감사의견거절이 9년연속 계속됐으며
올해에는 90사업년도 사업보고서 조차 제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