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 올들어 크게 신장...전년비 71.3%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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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장개방압력에 따라 한발 앞으로 다가온 화장품 소매업 개방을
앞두고 국내 화장품 메이커들의 화장품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8일 관련단체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동안 국내 화장품수출액은
3천9백92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1.3%나 늘어났다.
업체별로는 태평양화학이 작년 말에 길을 연 소련과 미주지역으로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작년동기보다 1백15.8%가 증가한 2천6백92만여달러
어치를 수출했고 한국 화장품은 53만달러로 75.9%를 증가시켰다.
이밖에 럭키, 현우, 에바스, 가양, 진양화장품 등도 수출물량이 작년
동기보다 2-10배가량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이같은 수출증가는 국내 화장품시장이 작년 7월의 도매업 개방에 이어
빠르면 연내에 소매업개방도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올 연초부터
각 메이커들이 하나의 돌파구로 수출선 다변화등을 통해 수출노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뿐만아니라 최근들어 화장품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장과
미주지역에서 국내 화장품이 고가의 일본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
앞서고 있어 국내 화장품의 수출전망 또한 매우 밝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같은 수출증가세에도 불구하고 1.4분기중 외국화장품 수입은
작년동기보다 40.4% 가량 늘어난 4천여만달러로 수출물량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으나 수입업체가 작년 말의 80여개에서 지난 4월 말에는
1백20여개로 폭증하는등 수입물량이 늘어날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업계는 화장품제조업체들의 화장품 수입바람이 최근들어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소매업개방 분위기에 편승한 수입전문업체들의
외국산 화장품 수입은 갈수록 늘고 있어 국내 화장품업계의 위축이
예상된다고 우려하면서 이같은 분위기에서 각 메이커들은 품질제고등을
통한 수출강화로 활력을 되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두고 국내 화장품 메이커들의 화장품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8일 관련단체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동안 국내 화장품수출액은
3천9백92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1.3%나 늘어났다.
업체별로는 태평양화학이 작년 말에 길을 연 소련과 미주지역으로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작년동기보다 1백15.8%가 증가한 2천6백92만여달러
어치를 수출했고 한국 화장품은 53만달러로 75.9%를 증가시켰다.
이밖에 럭키, 현우, 에바스, 가양, 진양화장품 등도 수출물량이 작년
동기보다 2-10배가량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이같은 수출증가는 국내 화장품시장이 작년 7월의 도매업 개방에 이어
빠르면 연내에 소매업개방도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올 연초부터
각 메이커들이 하나의 돌파구로 수출선 다변화등을 통해 수출노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뿐만아니라 최근들어 화장품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장과
미주지역에서 국내 화장품이 고가의 일본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
앞서고 있어 국내 화장품의 수출전망 또한 매우 밝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같은 수출증가세에도 불구하고 1.4분기중 외국화장품 수입은
작년동기보다 40.4% 가량 늘어난 4천여만달러로 수출물량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으나 수입업체가 작년 말의 80여개에서 지난 4월 말에는
1백20여개로 폭증하는등 수입물량이 늘어날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업계는 화장품제조업체들의 화장품 수입바람이 최근들어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소매업개방 분위기에 편승한 수입전문업체들의
외국산 화장품 수입은 갈수록 늘고 있어 국내 화장품업계의 위축이
예상된다고 우려하면서 이같은 분위기에서 각 메이커들은 품질제고등을
통한 수출강화로 활력을 되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