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하오 삼청동 안가에서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서동권안기부장, 이상옥외무, 이봉서상공,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쌀을 포함한 남북한직교역및 유엔가입
문제와 관련한 북한 외교동향등 전반적인 남북한문제에 관해 논의했다.
통일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지연되고 있는 남북한 쌀
직교역에 대한 정부의 지원방안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일원당국자는 "지난 4월말 이상옥외무부장관의 방미때 미국측이
남한쌀의 북한반출에 대한 반대입장을 공식 전달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