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과 병원에서 마약을 허용량 이상 판매하거나 판매사실을 기록하지
않는등 마약을 소홀히 다루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4일 보사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인천에서 마약과 향정신성
의약품을 취급하는 약국 36개소, 병/의원 32개소등 총 68개소를 대상으로
이들 약품의 관리상태를 점검한 결과 약국 18개소와 병/의원 14개소등
전체의 47%인 32개소가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반 내용별로 보면 약국의 경우 <>향정신성 의약품, 한외마약의 판매
대장을 비치하지 않은 곳 12개소(33%) <>향정신성의약품 판매대장을 허위
기재한 곳 1개소(3%) <>향정신성의약품, 한외먀약을 1회 판매 허용량을
초과판매한 곳 4개소(11%) <>한외마약 판매조제록을 비치않은 곳 1개소
(3%)등이었다.
병/의원의 경우 향정신성의약품의 수급대장을 부실기재한 곳 6개소와
향정신성 의약품의 수급대장을 비치치 않은 곳 4개소 외에 <>마약대장을
비치하지 않은 곳 <>마약 대장을 부실기재한 곳 <>변질우려가 있는
마약을 임의보관한 곳 <>유효기간이 지난 향정신성의약품을 취급한 곳이
각각 1개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