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전화(카폰) 휴대폰등 이동전화서비스지역과 대상이 모든 시지역
이상과 88고속도로등으로 크게 확대된다.
체신부는 13일 현재 전국 70개 시지역에 제공되는 이동전화서비스를
금년 10월까지 속초 동두천 태백시등 3개시에 기지국을 건설, 전국 73개의
특별시 직할시 시지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그동안 도로변의 기지국 시설미비로 불통지역이 많았던 주요 고속도로
상에도 기지국을 추가설치, 경부간에는 90%정도의 서비스구간을 95%이상으로,
호남은 1백%가까이 향상시키기로 했다.
특히 광주~대구를 잇는 88고속도로는 지금까지 양도시의 진입로부문에서만
카폰을 쓸수 있었으나 금년중 거창의 오도산, 남원의 고남산에 중계소를
건설, 서비스구간을 넓히기로 했다.
이 경우 88고속도로는 통화구역이 전구간의 10%에서 40%로 늘어나게
된다.
체신부는 88고속도로는 내년에 담양 순창 함양 고령등에도 서비스가
되도록 해 통화구역을 90%로 높이고 인접 5개 읍에도 서비스되도록 할
예정이다.
체신부는 이와함께 중부 영동 남해등 기타고속도로에서의 이동전화도
연내에 지형조사 기지국설치장소 선정을 마치고 내년부터 시설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부 호남고속도로상의 고속버스에서 시범운용중인 이동공중전화는
당초 5월중 상용서비스할 예정이었으나 서비스구간이 95%이상 되는 오는
11,12월중으로 이를 늦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