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공동체 (EC) 집행위는 한국, 대만, 일본및 중국산 컴퓨터 플로피
디스크에 대한 반덤핑조사작업의 공식개시를 조만간 발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브뤼셀의 한 아시아 무역업계 소식통은 EC집행위가 한국등 이들
아시아산 플로피 디스크가 EC에 덤핑수출되고 있다는 EC관련업계의
제소를 검토한 끝에 그같은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EC집행위 관리는 이를 공식확인하기를 거부했으나 이문제와
관련한 많은 문의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힘으로써 EC집행위가 현재 아마도
그같은 조치를 고려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