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에서 20대 청년 분신기도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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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하오 6시30분께 광주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 대강당 1층 화장실에서
윤용하씨(20.대전시 동구 용전동 194의2)가 온몸에 신나를 뿌리고 분신
자살을 기도,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현장을 목격한 학생들에 따르면 윤씨가 대강당 1층 화장실에서 신나를
뿌리고 불을 붙인뒤 10여m 떨어진 현관쪽으로 달려가면서 "노태우정권
타도하자" "미국을 몰아내자"는 구호를 외치고 쓰러졌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마침 강당 앞을 지나던 개인택시를 세우고 윤씨를 태워
병원으로 옮겼다.
윤씨가 입원한 전남대병원 주위에는 대학생 1백여명이 쇠파이프로
무장한채 응급실을 둘러싸고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있다.
윤용하씨(20.대전시 동구 용전동 194의2)가 온몸에 신나를 뿌리고 분신
자살을 기도,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현장을 목격한 학생들에 따르면 윤씨가 대강당 1층 화장실에서 신나를
뿌리고 불을 붙인뒤 10여m 떨어진 현관쪽으로 달려가면서 "노태우정권
타도하자" "미국을 몰아내자"는 구호를 외치고 쓰러졌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마침 강당 앞을 지나던 개인택시를 세우고 윤씨를 태워
병원으로 옮겼다.
윤씨가 입원한 전남대병원 주위에는 대학생 1백여명이 쇠파이프로
무장한채 응급실을 둘러싸고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