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하오3시10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3동 179 구로 제3지구 재개발
지역내 현대아파트 303동 신축공사장에서 인부 박상진씨(21)등 5명이
작업용 승강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다 지름 2cm 의 쇠줄이 끊어지면서
10여m 아래 땅바닥으로 추락, 박씨등 인부 3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이현순씨(30.여)등 2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이날 사고는 박씨등이 옥상 방수작업을 하기 위해 모래가 실린
손수레등 작업도구를 승강기에 싣고 올라가다 줄이 끊어지면서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