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가을 유엔가입신청을 앞두고 국제사회의 지지분위기 확산을
위해 유엔 안보리이사국을 포함한 36개 주요국가에 9개반의 대통령특사를
파견키로 했다.
유종하외무차관은 1일 국회외무통일위의 보고에서 지난달 30일
노신영전총리가 대통령특사로 유엔 안보리 이사국인 인도,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등 4개국을 순방키위해 출국한 것을 비롯 오는 5월말까지
전직 총리.부총리및 전현직 외무장관등 고위급인사들을 9개반으로 나누어
특사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파견하는 특사들은 상대국 지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유엔가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유엔가입신청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정부의 특사계획은 다음과 같다.
<>노전국무총리=인도,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김창훈외교안보연구원 대사= 코트디브와르, 자이레, 세네갈, 카메룬.
<>박동진전외무장관=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이태리, 유고.
<>이상옥외무장관= 터키,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싱가포르.
<>이원경전외무장관=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필리핀.
<>최광수전외무장관= 이란, 예멘, 리비아, 파키스탄.
<>정원식전문교장관= 나이지리아, 가나, 케냐, 잠비아, 나미비아.
<>한우석대사= 알제리, 모로코, 튜니지, 모리타니아.
<>이승윤전부총 리= 아르헨티나, 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