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 경비과장 양혁경정(41)이 1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간부후보생 25기로 지난 77년 경위로 임관한 양경정은 격무에 시달려
귀가도 제대로 못하는 데다 최근 강경대군 치사사건의 여파로 경찰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나빠지는등 사기가 저하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