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들어 세 번째 자사주 매입으로 지난 3월과 4월에도 약 750억원 규모로 각각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127만 2676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다. 총 규모는 약 2250억원에 달한다. 이번 자사주 취득 수량은 총 41만 734주로, 이달 17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주주가치를 높이기위해 작년에도 약 1조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특히 통합 셀트리온을 출범하고 지난 1월 자사주 약 230만 9813주(약 4955억원), 지난 4월 약 111만 9924주(약 2000억원) 등 총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진행한 바 있다. 자사주 취득과 소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식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은 셀트리온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는 동시에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자사주 취득과 더불어 파이프라인 확대로 사업 성과를 극대화해 앞으로도 셀트리온의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2024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4)’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의 임상 결과를 2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EULAR는 세계 최고 권위의 류마티스 질환 학회 중 하나다. 올해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6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된다.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진행한 CT-P47
영세한 치킨집을 운영하는 사장이 손님이 흘린 술을 앞에서 닦았다는 이유로 "장사를 망하게 하겠다"는 항의받았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다.13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마음이 힘드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직원 없이 아내와 작은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A씨는 "며칠 전 홀 마감 직전에 이미 술을 마신 손님들이 들어오셨다"며 "30분만 먹고 가겠다고 하기에 경기도 어려우니 한 푼이라도 아쉬운 상황에 손님을 받았다. 그런데 그게 이렇게 큰 화근이 될 줄은 몰랐다"고 운을 뗐다.40~50대로 보이는 남성 4명은 치킨과 술을 주문했는데, 음식을 내간 뒤 A씨 아내는 테이블 바닥에 맥주가 흥건한 모습을 확인했다. A씨가 올린 당시 폐쇄회로(CC)TV 화면에 따르면 통로 쪽 테이블에 앉은 남성 한 명은 두 차례에 걸쳐 술을 바닥에 버렸다.바닥이 미끄러워 사고가 날까 봐 걱정된 A씨의 아내는 "물을 흘리셨나요?"라고 물었고, 손님 한 명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고 전했다. 일행은 "네가 그런 거 아니냐"며 대수롭지 않게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A씨 아내가 키친타월로 테이블 쪽 맥주가 가득한 곳을 닦은 후 얼마 되지 않아 손님들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계산을 마치고 가게를 나가는 줄 알았던 손님 중 한 명이 다시 가게로 들어오더니 A씨 아내에게 무언가를 말했다.A씨는 "처음에 손님 한 명이 다시 들어와서 '바닥 치우는 게 뭐 그리 대수냐?'고 했고, 그러는 와중에 다른 손님들도 다시 들어와서는 아내에게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삿대질했다"고 토로했다.가게 측에 따르면 손님들은 "내가 돈 주고 사
셀트리온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올해 들어 셀트리온은 3월과 4월에 이어 세 번째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에 결정된 자사주 매입이 완료되면 올해 상반기에만 모두 127만2676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금액으로는 225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약 1조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올해부터는 자사주 소각에도 나서고 있다. 통합 셀트리온을 출범한 지난 1월에는 230만9813주(약 4955억원 규모)를, 4월에는 111만9924주(약 2000억원 규모)를 각각 소각한 바 있다.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회사가 성장하고 있는데도 주식시장에서 기업가치가 저평가받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섰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은 셀트리온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는 동시에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자사주 취득과 더불어 파이프라인 확대로 사업 성과를 극대화해 앞으로도 셀트리온의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셀트리온의 주력 제품인 ‘램시마 IV(정맥주사 제형)’는 지난해에만 약 1조원어치가 팔렸고, 램시마SC(피하주사 제형)도 연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출시돼 대형 처방급여관리업체(PBM)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발빠르게 바이오시밀러 품목도 확대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에 대한 유럽 시판허가를 받았다.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