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피노''브랜드의 가죽소파업체인 신우(대표 권병열)는 29일부터 5월4일까지 서울 논현동 전시자아에서 ''고아돕기자선판매전''을 갖는다. 이 회사는 행사기간동안 유명연예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판매한 수익금을 고아원에 기부할 계획이다. 신우는 자선판매점을 세라피노 진로도매센터 직영매장과 전국 15개 대리점에서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서 폭우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20대의 세 친구가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가기 전 서로 끌어안고 있는 마지막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 등에 따르면 이들 세 친구는 지난달 31일 북부 우디네 인근 나티소네강을 따라 산책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고립됐다.이들은 급류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서로를 꼭 끌어안은 채 구조되기를 기다렸다. 현장을 찍은 영상에서 세 사람은 오도 가지도 못한 채 서로를 껴안고 중심을 잡고 있다. 한 친구가 균형을 잃자 다른 친구가 다급히 손을 뻗어 쓰러지는 것을 막는 모습도 담겼다.하지만 세 친구는 결국 모두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말았다. 구조 헬기가 도착한 건 이들이 사라진 지 1분 뒤였다.사고 지점에서 7m 떨어진 강둑에 구조대원들이 있었지만 물살이 워낙 거세서 손쓸 방도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트럭에 몸을 묶고 이들을 향해 밧줄을 던졌지만 역부족이었다. 조르조 바실레 우디네 소방서장은 "밧줄이 닿지 않았다"며 "우리는 그들이 사라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구조당국은 이후 잠수부, 드론, 헬리콥터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이어갔다. 3명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실종됐다. 여성 파트리치아 코르모스(20), 비안카 도로스(23)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크리스티안 몰나르(25)는 실종 상태다. 프레마리아코 시장인 미켈레 데 사바타는 강물이 진흙탕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주민들은 제방이 무너진 걸 알고 즉시 물 밖으로 나오지만, 세 사람은 해당 주민이 아니기에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을 것이라 전했다.김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38)이 부동산 사기 경험담을 고백했다. 이와 함께 "아무도 사는 사람이 없다"면서 2억원을 주고 산 땅에 17년 만에 농사를 짓는 콘텐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김현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현중 오피셜' 콘텐츠로 '투자의 '신' 답이없땅'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투자 사기를 당한 땅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 모습을 공개 중이다.본격적인 농사에 앞서 김현중은 콘텐츠 기획 회의에서 "새만금 간척사업을 하는데 땅이 2개인가 3개 있었다"며 "2007년에 샀는데, 땅을 보지도 못했다"면서 새만금 간척사업에 들어가는 섬을 매입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제가 산 섬이 간척 사업에 들어간다고 했는데, 그게 그렇게 오래 걸릴지 몰랐다"며 "그게 2016년에 제가 기다리다 지쳐서 땅을 엄청 비싸게 샀는데 결국 4억원 손해 보고 팔았다"고 털어놓았다.또 해당 섬에서 "이름 없는 묘가 3개가 나와 내가 이장을 해야 한다고 해서 이장까지 해줬다"며 "파묘해서 화장을 했다. 그 뒤로 제가 땅을 안 산다"고 '웃픈' 사연을 전했다.김현중의 부동산 사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아직 보지 못한 땅이 2개 더 있다"며 "하나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데 계속 세금은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왜 이렇게 전화가 안 돼요' 하면서 전화가 나오는데, 땅이 농지라 농사를 안 지으면 나라에 내놓아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대추나무를 심었다. 새만금이랑 같이 산 땅"이라고 설명했다.해당 토지를 매각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건 진짜 살 사람이 없었다"며 "내가
당뇨병과 비만약으로 개발된 GLP-1은 최근 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과 퇴행성 뇌질환, 심혈관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적응증을 무한 확장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7개국에서만 2033년까지 1250억 달러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추정하고 있다. 로슈, 위고비 넘어서는 비만약 임상 결과 발표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가 선점한 비만약 시장에 로슈가 긍정적인 초기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출사표를 내밀었다. 로슈는 지난 5월 16일(현지시간) 비만약 ‘CT-388’을 투약한 환자들이 24주 만에 18.8%의 체중을 감량했다는 임상 1b상 초기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약을 투여한 모든 환자가 24주 차에 5% 이상의 체중을 감량했고 그중 45%는 체중의 20% 이상을 줄였다. ‘위고비’와 ‘젭바운드’ 등 시판 중인 비만약을 넘어서는 효과다. 이날 로슈의 주가는 4.7% 급등했다.CT-388은 지난해 12월 카못테라퓨틱스를 27억 달러에 인수하며 도입한 물질이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과 인슐린 분비 촉진 폴리펩타이드(GIP)에 동시 작용하는 이중작용제다. 비만약으로 술 끊는 시대 올까로슈 외에도 대부분의 글로벌 제약사가 비만약 시장에 뛰어들었다. 베링거인겔하임, 화이자, 암젠 등이 비만약 후기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며 비만약 시장도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비만약을 먹는 형태나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개발하거나 비만약의 새로운 적응증을 찾아 나서는 등 제약사들이 변화를 꾀하고 있다.비만약 시장을 선점한 노보노디스크는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는 데도 비만약이 효과가 있는지 임상 검증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