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합소속 전노협,전민련등 재야단체대표들과 신민당,민주당등 3개
정당 대표들은 27일 상오 9시께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3층 총학생회실에
모여 강경대군 사망과 관련, 범국민연합 구성을 위한 비상대책회의에
들어갔다.
전민련 사무차장 김선태씨는 회의에 들어가기 앞서"이날 회의에서는
강군의 사인 진상규명과 강군의 부검문제, 범국민적 차원의 대응방안,
5월2일까지의 행사일정등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문익환목사,진관스님,박종철군의 아버지 박정기씨등
재야대표 6명은 상오 8시20분께부터 연세대 총학생회실에 개별적으로
도착, 강군의 장지문제와 대책기금마련, 비상대책위원회기구 구성등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