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석유화학제품 복합공장을 완공,본격가동에 들어갔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전남 여천공단에 연간 9만2천t의
MTBE(산소 함유 휘발유 옥탄가 향상제)와 5만6천t의 이소부텐,2만t의
부텐1을 생산할 수 있는 석유화학제품 복합공장을 완공,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총 3백여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1년6개월여만에 완공된 이 공장은
이탈리아의 스남프로게티사로부터 관련기술을 도입해 건설됐다.
생산제품 중 MTBE는 최근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을 중심으로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수출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