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중국해를 중심으로 예년에 볼수 없었던 조기어장이 형성돼
전남 여수지방 안강망업계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26일 여수수협과 관련수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께 동중국해 어장으로
출어한 1백여척의 안강망어선들이 척당 평균 1천5백만~1천8백만원의
어획고를 올렸다는 것.
지난 22일부터 여수수협을 통해 위판된 조기의 어획고는 17억5천여만원에
이르고 있고 지난 3월의 11억여원등 30여억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조기가격도 6단조기 1상자가 8만~10만원, 5단은 15만~20만원,
4단은 40만~60만원까지 거래돼 예년가격을 크게 웃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