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3일 김정일이 "혁명적 무장력을 언제나 승리의 한길로
이끄는 위대한 향도자"라고 찬양하고 전체 북한군이 김정일에 충성할 것을
촉구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북한군 창건 59주(4.25)를 맞아
당기관지 노동신문 사설을 통해 "당은 혁명의 향도적 역량이고 군대는
당의 위업의 보위자"라고 강조하면서 전체 북한군에 대해 "당의 위업을
실현해 나가려는 하나의 지향, 하나의 열망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모든
군사활동에서 당중앙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신문은 이어 군-민간의 유대관계가 김정일에 의해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발전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북한군을 대상으로 김일성부자의
위대성과 영도의 현명성 <>김부자의 치적 <>당정책과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할 것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