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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리수이내 임금인상 당부...최부총리,경제6단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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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3일 상오 대한상의회관내
    상의클럽에서 경제6단체장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올해 임금협상 동향 및
    앞으로의 대책 등에 관해 논의했다.
    최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임금의 안정적 타결과 산업평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4-5월의 본격적인 임금협상시기를 맞아
    민간기업들의 임금이 한자리수 이내로 조속히 타결될수 있도록 각
    경제단체들이 앞장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최근 건축경기 활황에 따라 건설노임단가 상승이 다른
    부문에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건축경기 진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물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필코
    한자리수 이내에서 억제하겠다" 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또 "임금의 안정적 타결에 따른 근로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부동산가격 상승을 억제하겠으며
    주택 및 전.월세값 안정을 위해 소형주택과 무주택서민용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하고 이와함께 산업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해결책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87년 이후 노동생산성을 웃도는 고율의 임금상승과
    산업경쟁력 약화로 작년부터 물가가 불안해지고 국제수지도 적자로
    반전되었다면서 임금상승-산업경쟁력 약화-물가상승의 악순환의 고리를
    금년에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단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부총리는 이어 64개 정부투자기관 및 출연기관의 임금타결도 5-7%의
    안정적 수준에서 4월중 대부분 완료하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민간기업들도 이같은 추세에 적극 호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정부는 임금안정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제7 차 경제사회개발 5개년계획기간(92-96년)중 중장기적인 근로자
    복지증진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제단체장들은 최근 물가가 크게 오름에 따라 근로자들의
    임금인상 요구도 덩달아 높아져 각 기업들이 올해 임금인상폭 타결을 위한
    노사협상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 물가안정 및
    부동산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더욱 힘써달라고 건의했다.
    경제계는 또 산업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업체에 2년제 전문대과정을
    신설할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는데 이에 대해 최부총리는 제도개선
    차원에서 관계부처간 협의를 통해 이를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올해 노사간 임금협상은 본격적인 협상시기에 접어들고
    있음에도 불구, 현재 임금타결 진도율이 10%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며 특히
    제조업은 타결된 임금인 상률이 11.5% 수준으로 정부의 한자리수 이내
    억제방침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측에서 최부총리와 최병열노동장관 등이,
    재계측에서 김상하 상의회장, 유창순 전경연회장, 박용학 무협회장,
    황승민 중소기협회장, 이동찬 경영자총협회회장, 정춘택은행연합회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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