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장외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산화작업이 한창이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우 럭키등 6개 증권사가 채권매매
정보를 서로 입력해 교환하고 있는 한국신용평가의 "키스라인" (KIS LINE)에
한신 동양 제일 태평양등 4개 증권사가 내달부터 신규로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10개 증권사가 참여해 성실하게 정보를 입력할 경우 채권장외시장
매매상황은 대부분 파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별도로 동서증권은 세금 수수료가 차감된 실제 투자수익률등
채권투자자가 쉽게 알아볼수 있는 투자지표를 화면에 나타내는 단말기를
각 지점에 설치, 내달부터 채권전산매매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한 대우 대신 럭키증권도 자체적으로 채권전산매매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