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상오 노재봉국무총리주재로 최각규부총리, 이봉서상공.
이진설건설등 관계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계박람회(EXPO) 지원
위원회를 열고 범정부차원의 종합지원대책을 확정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총 3천3백79억원에 달하는 정부지원예산의
조달방안을 비롯, EXPO참여업체에 대한 세제.금융상의 지원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또 93년 8월17일부터 11월7일까지 대덕연구단지에서 열리는
박람회기간 중 모두 1천만명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보고 특히 수도권관람객을
위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박람회장으로 통하는 둔산대교건설및 진입로
확장계획과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숙박시설확충방안도 확정한다.
회의는 이와 함께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대전직할시 전체를
박람회시설등과 연계된 디자인도시로 만드는 방안도 논의하며 박람회를
전국민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한 문화행사계획등도 협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