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환경출장소는 13일 무허가배출시설을 설치한채 이를 멋대로 가동
했거나 악취발생물질을 불법소각한 삼기포항스텔센타, 삼화화학등 모두
12개업체는 고발, 나머지 5개업체는 경고 또는 개선명령등을 내렸다.
포항환경출장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관내 대기배출 1백 44개
업체, 수질배출 76개업체, 폐기물 발생 1백26개업체등 모두 3백46개 공해
발생업체를 대상으로 한 지도 점검을 중점 실시한 결과 대기 위반 9개소
, 수질위반 2개소, 폐기물위반 1개업소등 모두 12개위반 업체를 적발했다.
이에따라 포항환경출장소측은 무허가배출시설을 했거나 방지시설물을
임의 철거한 애경공업, 한국협화등 5개업체는 시설물이 완비될 때까지
조업정지처분하고 악취발생물질을 불법소각한 삼화화학, (주)세화등 2개
업체는 고발했으며 산업폐기물부적정보관등 각종사항을 위반한 아주시멘트
삼화백토, 동방금속, 한국시멘트, (주)한국볼럭 수위치 등 5개업체는 경고
시정지사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