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그룹, "성대운영 손떼겠다"선언...학생들 재퇴진요구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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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재단인 봉명그룹(명예회장 이동영)은 12일 앞으로 성대운영
에서 손을 떼겠다고 전격적으로 밝혔다.
이승무봉명그룹 부회장(성대 재단 상무이사)은 이날 하오 4시께 교내
금잔디광장에서 열린 총학생회 주최`학원자주완전승리를 위한 제2차
학생총회''에서"도덕이 땅에 떨어진 마당에 더이상 학교에 투자를 할 수
없다"며"2주안으로 재단이사회를 열어 재단이 퇴진할 것을 결정,이사
전원의 사표를 재단 이사장에게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부회장은 이날 학생들로부터 변호인 입회아래 3백억원을 순수투자
한다는 내용의 공증각서 작성<>총학생회측의 재단비리에 대한 감사 수용
등을 요구받고 논쟁을 벌이다 갑자기 이같은 발언을 했다.
이부회장은 학생들이 재단퇴진 발언에 대한 각서를 요구하자
총학생회간부와 함께 총장실로 가 학생대표들은 배제된 채 장을병총장과
보직교수들앞에서 "앞으로 성균관대 재단운영에 손을 떼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작성했다고 알려졌으나 장총장이 각서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학생들에 확인되지는 않았다.
한편 이 대학 기획실장 정한광교수는 "이부회장이 학생들이 무리한
요구를 하는데 순간적으로 흥분해 그같은 발언을 했다"며 "학교에서
손을 떼겠다는 내용의 각서는 작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13일 봉명그룹의 퇴진
각서도 별도로 요구키로 하는 한편 손 떼겠다는 의미가 이사진만의
교체를 의미할 경우 봉명그룹 퇴진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 1백여명은 이같은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상무이사실, 법인
사무국등을 점거한채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에서 손을 떼겠다고 전격적으로 밝혔다.
이승무봉명그룹 부회장(성대 재단 상무이사)은 이날 하오 4시께 교내
금잔디광장에서 열린 총학생회 주최`학원자주완전승리를 위한 제2차
학생총회''에서"도덕이 땅에 떨어진 마당에 더이상 학교에 투자를 할 수
없다"며"2주안으로 재단이사회를 열어 재단이 퇴진할 것을 결정,이사
전원의 사표를 재단 이사장에게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부회장은 이날 학생들로부터 변호인 입회아래 3백억원을 순수투자
한다는 내용의 공증각서 작성<>총학생회측의 재단비리에 대한 감사 수용
등을 요구받고 논쟁을 벌이다 갑자기 이같은 발언을 했다.
이부회장은 학생들이 재단퇴진 발언에 대한 각서를 요구하자
총학생회간부와 함께 총장실로 가 학생대표들은 배제된 채 장을병총장과
보직교수들앞에서 "앞으로 성균관대 재단운영에 손을 떼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작성했다고 알려졌으나 장총장이 각서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학생들에 확인되지는 않았다.
한편 이 대학 기획실장 정한광교수는 "이부회장이 학생들이 무리한
요구를 하는데 순간적으로 흥분해 그같은 발언을 했다"며 "학교에서
손을 떼겠다는 내용의 각서는 작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13일 봉명그룹의 퇴진
각서도 별도로 요구키로 하는 한편 손 떼겠다는 의미가 이사진만의
교체를 의미할 경우 봉명그룹 퇴진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 1백여명은 이같은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상무이사실, 법인
사무국등을 점거한채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