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3일 상오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7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식을 광복회 회원및 임시정부 관련 유족,3부요인,시민등
2천5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정부행사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임시정부
구미위원부 외교위원을 역임하고 임시정부 재무위원으로 항일독립운동을 한
이원순옹(101세)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이 수여됐으며 이미 사망한 18명의
임시정부 관련 독립유공자에게도 애국장이 추서됐다.
이날 건국훈장을 받은 사람들은 주로 1919년부터 8.15 광복시까지
항일독립운동의 구심체가 돼 온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의정원 의원등으로
국권회복을 위한 독립운동을 했었다.
훈장이 수여되거나 추서된 18명은 다음과 같다.
이원순=임정 주미제2행서재무위원.생존
<>김정묵=임정원의원.44년 사망
<>김희균=독립공채 군자금 모집.70년 사망
<>민병길=임정원의원.42년 사망
<>민충기=임정국내파견원.32년 사망
<>박용철=임정원의원.76년 사망
<>송세호=임정원의원.70년 사망
<>심광식=광복군총사령부 서무과장.60년 사망
<>심상각=동제사회원.63년 사망
<>오익표=임정원의원.22년사망
<>유자명=임정 학무차장.77년 사망
<>유범규=임정원의원.49년 사망
<>이기룡=임정원의원.51년 사망
<>이복원=임정원의원.50년 사망
<>임득산=임시의정원 의원.43년 사망
<>정대호=임시의정원의원.40년 사망
<>조용주=청년외교단 주동자.37년 사망
<>최영호=독립신문사원.58년 사망
<>황영식=광복군총사령부 부윙.69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