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12일 평면사각브라운관(FST)및 중.저음질을 보강한 슈퍼우퍼스피커를 채용한 25인치 대형컬러 TV를 개발했다. 대우가 고부가가치 전략상품으로 개발한 이 TV는 평면사각브라운관을 채택. 선명도가 30%향상됐으며 수평해상도가 일반 3백50라인보다 2배이상 높은 7백50라인으로 화면의 선명도가 뛰어나다.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여수·고흥 지역 전체 가두리양식 사업장 10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 일제 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감독 결과 27개 사업장에서 외국인고용법·근로기준법 위반 등 총 28건의 법 위반을 적발하고 5개소에 대해서는 고용 허가 취소·제한 조치를 했다.지난 3월 전남 여수의 한 양식장 업주가 바다 위 바지선에 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된 것을 계기로 이뤄진 이번 감독은 외국인 근로자 숙소 운영 실태와 함께 근로기준, 산업안전 등 노동관계 법령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이뤄졌다.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감독 결과 숙소 제공 위반은 10건,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 18건이었으며 이에 대해 고용 허가 취소·제한(5건), 과태료부과(1건), 시정조치(22건)가 이뤄졌다.우선 외국인 근로자에게 바지선 쉼터를 숙소로 제공하는 등 입국 전 제공하기로 한 숙소와 다른 숙소를 제공한 사례를 적발(총 10개소)하고 총 4개소에 대해 고용 허가를 취소·제한했다. 근로자가 계속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6개소는 숙소를 주택으로 변경하는 등 시정조치 했다.또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합계 600만원)을 임금 정기 지급일에 제때 지급하지 않은 1개소에 대해서는 고용 허가 취소·제한 조치하고 즉시 임금을 지급하도록 조치했다.한편 고용노동부는 올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에 대한 감독을 지난해 5500개소에서 올해 9000개소로 대폭 확대하고 숙소, 임금체불 등 필수적인 항목들을 점검할 계획이다.또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가 준수해야 할 노동관계 법령상 의무를 안내·진단하는 관계기
'하이엔드 소금쟁이'가 생활 밀착형 품격있는 저축, 소비 꿀팁을 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에서 MC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이찬원, 김경필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재밌고 유익한 조언을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하이엔드 소금쟁이'는 고금리 고물가 시대 전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준다는 콘셉트의 소비 생활 솔루션 예능이다.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목표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 국민 소비 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펼친다.MC로는 재테크에 일가견이 있는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연예인들의 금융 멘토로 알려진 조현아가 합류한다. 양세형은 월급 240만 원 중 170만 원을 저축하며 100억대 건물주로 등극했고, 조현아 역시 아낄 땐 아끼고 쓸 땐 쓰는 전략으로 럭셔리 저택을 소유한 것으로 알렸다.여기에,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머니 트레이너로서 현명한 경제생활을 돕는다. 경제 전공자인 이찬원도 합류한다. 그는 MC 군단 중 유일한 경제학도로서 경제 관련 전문 지식을 더하며 프로그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조현아는 "이전부터 관심이 있는 분야였다"며 "방송하면서 방송과 재태크, 두 분야 모두 제 개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거 같다"고 기대했다.양세형은 "저는 돈 관련된 책, 영상을 굉장히 좋아했다"며 "감사하게도 돈 관련된 프로그램이 생겼고, 섭외받아 신나는 마음으로 달려와 촬영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동생과 같이하니 더더욱 좋다"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1명이 숨지고 부사관 1명이 중상을 입었다.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세종시에 있는 육군 32사단에서 진행된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해 훈련을 받던 A 훈련병이 심정지 상태로 국군대전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당시 훈련을 지휘하던 소대장 B상사는 손과 팔 등에 중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군 당국과 경찰은 A 훈련병이 수류탄 핀을 뽑은 뒤 던지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육군 관계자는 "사망 장병과 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간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전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