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오는 17일부터 5월1일까지 올해 추석때의 열차표를 예매 한다.
예매 열차표는 추석날인 9월22일을 전후한 9월20일부터 24일까지의
5일분이며, 철도회원들을 대상으로한 전화예약을 먼저 실시한 다음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창구예매를 실시키로 했다.
전화예약은 17일부터 23일까지 7일동안 매일 상오10시부터 하오6시까지
접수되고 전화로 예약한 사람들은 5월3일부터 6월3일까지 1개월 동안
단말기가 설치돼 있는 전국 각역에서 승차권을 받도록 돼있다.
철도청은 추석승차권 전화예약 접수기간중 서울예약센터를 설치,
이곳에 단말기 70대,전화 70회선,자동음성응답 예약장치(ARS) 96회선을
설치해 폭주하는 승차권 예약에 대비키로 했다.
일반이용객을 대상으로한 창구판매는 4월25일부터 5월1일까지 7일동안
매일 상오10시부터 하오3시까지 각역의 매표창구에서 실시된다.
철도청은 전체 예매표중 전화예약과 창구예매의 비율을 똑같이 나누는
한편 1인당 상.하행 각4매 이내에서 예약을 받거나 창구예매키로 했다.
철도청은 추석 대수송 기간중 수송능력 보강을 위해 서울지구의
2백80개 임시열차를 비롯,전국적으로 5백74개의 임시열차(객차 4천5백5량)를
운행하고 정기열차에도 객차 7백83량을 증결해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