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민주당총재는 11일 "이번 광역의회의원 선거에 6백여명의
후보를 낼 것이며 이중 2백명정도 당선되면 성공"이라고
기대감을 표시.
이총재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남지역에서도
조직책신청자가 있고 광역의회선거 후보희망자가 있다"면서 "다음주
정무회의에서 추가로 30여명의 조직 책인선을 확정짓고 광역의회
후보공천은 다음달 중순까지 마무리하겠다"고 설명.
그는 이날 조직강화특위를 새로 구성한데 대해 "계파간 입장을 초월해
자유스럽게 심사할수 있도록 소장파의원들을 임명했다"고 부연.
기존 조직강화특위는 위원장인 김현규부총재가 지역구조정과정에서
자신의 측근인 김노식씨가 이부영부총재에게 밀려 지역구가 바뀐데 대한
불만으로 위원장직을 사퇴한데다 박찬종부총재도 비주류가 철저히 배제된데
반발해 당사에 출근조차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기능이 정지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