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단은 11일 하반기 착공예정인 경남 양산군 물금면
호포리-해운대구 우동간 지하철 2호선(35.8km)구간중 당초 국철 경부선을
따라 지상전철화하기로 했던 북구화명-모라동 구간 3.2km 의 노선을 지하에
건설키로 했다.
변경된 노선은 화명동 택지개발지구에서 덕천동로터리 - 구포국교 -
구남국교를 거쳐 모라동 평화가스로 이어지는 신설도로를 따라 지하에
건설되며 모라동에서 사상로와 연결된다.
공단측은 지하철이 덕천. 모라. 구포택지개발지구등 인구밀집지역을
통과함으로써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편의를 도모하고 덕천로터리에서 앞으로
건설될 4호선과의 환승이 쉬워지는 이점이 있어 노선변경을 결정했는데
11일 하오 주민공청회를 거쳐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