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1.04.11 00:00
수정1991.04.11 00:00
민중당의 정문화대변인은 11일 남북한 직거래에 대한 논평을
통해 "남북한이 분단 46년만에 처음으로 물자를 직교역하기로 한 것은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여 환영한다"면서 "남북한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갈망하는 7천만 계레의 염원을 받아들여 현재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회담을
즉각 재개, 상호군축을 통한 긴장완화와 평화통일의 구체적 방안들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