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세제 안쓰기운동의 일환으로 관광 목욕업소 골프장등에서 샴푸
린스사용이 심각한 매출타격을 입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탕 사우나 호텔 이.미용업소등에서 샴푸 린스
사용을 금지하도록 지시하고 한국관광협회 한국목욕중앙회등이 이에 협조,
샴푸 린스대신 1회용비누로 대체할 것을 각협회 업소에 통보함에따라
럭키 태평양화학 애경등 주요생산업체의 업소용샴푸 린스 매출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태평양화학의 경우 올들어 1.4분기 샴푸.린스 영업실적이 70억원에 그쳐
지난해 동기대비 19%나 마이너스 성장했는데 이중 업소용 샴푸 린스
판매액은 26.8%나 줄어든 7억원으로 심각한 매출감소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매출격감은 이달들어 서울을 제외한 전국 각시구청에서 목욕
업소의 샴푸 린스사용단속에 들어가면서 더욱 심화돼 일부지방영업소에서는
반품사태가 발생하는 등 매출이 40%이상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