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민주연합은 오는 6월 실시예정인 광역의회 의원선거를
앞두고 광주 5명, 전남 2명등 모두 7명을 10일 1차 후보로 공식 확정했다.
민주연합은 이날 광주.전남민주연합 중앙위원과 지방의회 선거대책본부
운영위원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고 후보추천단체
대표자의 추천사와 후보개인의 소견발표및 질의응답을 가진후 후보신임
투표를 실시해 7명을 확정했다.
이날 민주연합에서 1차 확정한 후보는 오종열(54.광주.전남민주연합
상임의장), 안성례(54.여.광주.전남민주화 실천가족운동협의회장),
정해직(40.전교조 전국초등 위원장), 이윤정(38.5.18광주민중항쟁
동지회장), 이춘문씨(32.전 전남민주주의 청년연합의장)등 광주지역
5명과 김일중(42.신안군 농민회장) 김석중씨(48.전 기독교 장로회
청연연합회 전남회장)등 전남지역 2명이다.
민주연합은 이날 확정된 후보에 대해 신민당과 정치적 연합공천을 통한
반민자당 선거연합을 위해 중앙당 및 지구당과 협상을 전개, 후보
단일화를 이룰 방침이다.
민주연합은 이와함께 전남도내 신안군과 장흥군을 제외한 타지역의
경우 오는 15일까지 후보자 추가접수를 받아 16일 민주연합 중앙위원과
선거대책본부 운영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추가로 확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