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붕총리, 내년까지 총리직 고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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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붕 중국총리는 9일 현정부의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까지 총리직에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중국지도부는 어떤 소요에 대해서도
지난 89년 천안문시위 진압때 사용했던 것과 같은 무력을 사용해 이를
분쇄하겠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날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가 폐회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 정치적 안정은 정부의 안정을 의미한다"고 지적하고 "현정부의
임기동안 나는 총리직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위지도부 개편이 결정되는 차기 공산당대회가 오는 92년
예정대로 개최될것이며 일정을 앞당겨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또 "우리가 천안문사태 당시에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
조치들을 취하지 않았다면 중국은 지금 사회주의 노선을 추구했던 일부
국가들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의 심각한 정치적 불안에 빠져있을 것이
확실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 혼란과 쇠퇴의 수렁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동유럽 국가들을 직접적으로 거명하지는 않았다.
이총리는 "당시의 중요한 순간에 중국공산당과 정부가 단호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중국은 현재의 안정과 경제적 번영을 누릴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공산당과 정부가 국내소요에 대해 다시 무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보장을 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문제와 모순의
본질이 심각해지거나 혹은 본질이 변화돼 형법을 위반할 경우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중국지도부는 어떤 소요에 대해서도
지난 89년 천안문시위 진압때 사용했던 것과 같은 무력을 사용해 이를
분쇄하겠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날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가 폐회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 정치적 안정은 정부의 안정을 의미한다"고 지적하고 "현정부의
임기동안 나는 총리직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위지도부 개편이 결정되는 차기 공산당대회가 오는 92년
예정대로 개최될것이며 일정을 앞당겨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또 "우리가 천안문사태 당시에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
조치들을 취하지 않았다면 중국은 지금 사회주의 노선을 추구했던 일부
국가들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의 심각한 정치적 불안에 빠져있을 것이
확실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 혼란과 쇠퇴의 수렁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동유럽 국가들을 직접적으로 거명하지는 않았다.
이총리는 "당시의 중요한 순간에 중국공산당과 정부가 단호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중국은 현재의 안정과 경제적 번영을 누릴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공산당과 정부가 국내소요에 대해 다시 무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보장을 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문제와 모순의
본질이 심각해지거나 혹은 본질이 변화돼 형법을 위반할 경우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