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9일 홍콩에서 1억 2천만달러의 뱅크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한다.
도입조건은 만기 5년에 처음 2년간은 연 8.68%의 고정금리, 그 후
3년간은 대주은행의 선택에 따라 리보(런던은행간금리)+0.1%의 변동금리로
지급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뱅크론 도입시 이처럼 전통적인 신디케이트뱅크론에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있는 스왑션조건을 추가한 최신금융기법이 사용됐으며
이에따라 뱅커스트러스트은행등 18개 주요국제금융기관이 적극 참여,
도입액도 당초 1억달러에서 1억 2천만달러로 증액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