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수출이 작년중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어섰으나
대일무역역조폭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4일 체신부에 따르면 작년중 통신기기수출은 10억6천5백14만3천
달러로 89년의 8억9천6백43만9천달러보다 18.9%가늘었다.
반면 수입은 6억3천9백68만4천달러에 그쳐 무역수지가 4억2천5백
45만9천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대미흑자, 대일적자현상이 여전해 대미수출은 4억6천
6백29만달러,수입이 2억7천8백59만달러로 1억8천7백7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대일수출은 3천1백55만1천달러, 수입은 1억3천4백38만9천
달러로 1억2백83만8천달러의 적자였다.
이는 한해전보다 2배가까이 늘어난것으로 지난89년의역조는 5천9백
34만9천달러였다.
이같은 현상은 미국의 경우 통신기기완제품수출이 늘어난반면 일본
으로부텨의 통신기기부품 수입이 켜졌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유럽통신기기수출이 크게 늘어수출 3억2천3백19만
2천달러, 수입 1억5천9백51만달러로 출초액이 1억6천3백68만달러였다.
이는 89년의 7천4백82만달러보다 2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대아시아지역수출도 8천7백44만달러로 6천7백20만달러의흑자를
나타냈다.
주요 품목별수출은 무선기 5억1천6백53만4천달러, 전화기 2억3백33
만달러, 교환기 1천5백80만5천달러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