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류수출이 올들어 서도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1월 한달간 수출된 완구류는 5천만달러에
머물러 전년동기대비 12.9%감소, 올해 완구류수출전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동지역에 수출되던유아용승용물은 걸프전발발로 지난1월 한달동안
97만달러에 그쳐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24.8%줄어들었고 다소 호조를
보이던 인형류도 1백27만 4천달러를 기록. 8.5%감소했다.
또 수출주종품인 봉제완구도 1월중 3천8백13만3천달러에 머물러
전년동기비 14%감소했고 금속합성수지완구는 4백85만9천달러로 7.6%가
감소,전품목에 걸쳐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했다.
업계는 완구류의 수출부진이 가격상승에 있다고 보고 원가절감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업계는 미국등 주시장의 경기침체로 이지역의 완구수출이
어렵게되자 대유럽수출을 강화하면서 다소 활기를 띨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월중 대미완구수출은 2천18만5천달러로 전년같은 기간에 비해
28.4%감소한 반면 EC지역수출은 1천4백45만6천달러로 14.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