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태훈)은 모내기철을 앞두고 농민들의
영농편의를 위해 3일부터 오는 4월23일까지 21일간 이앙기, 트랙터 등
봄철에 사용하는 농기계를 대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수리봉사를 해
주기로 했다.
농기구공업협동조합은 이와관련, 2일 충남 천안시 소재
태조산수련장에서 "전국농기계 순회수리봉사반"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에는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
금성전선, 아세 아종합기계 등 5개 농기계 생산업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수리기사 82명, 차량 41대로 41개 수리반을 편성해 전국
면단위 농촌지역을 순회하면서 이앙기, 트랙터, 경운기 등을 중심으로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 하거나 성능을 점검해주고 간단한 조작기술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순회수리기간중의 농기계점검 수리비는 무료이며 부품교환이
필요한 경우는 실비만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