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김대중 평민당총재는 1일하오 금호
호텔에서 단독회동을 가진후 5개항의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다음은 발표문 전문.
<> 오늘 나라를 위한 기도회가 있었는데 기도회의 정신을 받들어
동서화해와 지방색을 타파하는데 두사람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정치의 도덕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정치가 정치가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며 소위 말하는 공안통치는 있어서는 안된다.
<>광역의회선거는 6월에 실시하되 당3역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일정은
조정한다.
<>이번 임시국회는 당초 목적대로 개혁입법을 추진함으로써 더이상
개혁입법문제가 지연되지 않도록 힘쓴다.
<>지금까지와 같이 일관된 태도로 내각책임제 개헌은 하지 않는다.
광역의회나 국회의원선거구는 현행대로 소선거구제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