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T, "대일 수출부진 한국측에도 잘못 많다" 지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의 대일수출 부진은 일본측에도 원인이 크지만 한국측에도
가격경쟁력 저하와 품질경쟁력 열위 등 문제가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30일 산업연구원(KIET)의 "대일수입 및 기술의존의 현황과 대책"에
따르면 한국의 대일 수출은 최근 수년간 임금상승과 원화절상으로
가격경쟁력이 크게 약화된 반면 품질은 기술부족과 작업규율 이완,
끝마무리 열악, 디자인 등 개성상품화와 신상 품 개발노력 부족 등으로
부진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기업환경이 급변해 기업의 수출의지가 약화되고 일본시장에 대한
정보가 빈약해 일본시장은 침투가 어려운 시장이라는 고정관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대일 수출부진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측의 한국상품 수입부진 요인으로는 일본시장이 자동차,
전기기기는 메이커에 의해, 식품, 섬유류 등은 종합상사에 의해
유통계열화가 진전돼 생산과 유통이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능별로
분화된 도매상이나 생산자에 의한 유통구조 지배와 까다로운 주문,
소량다품종 주문, 납기와 규격의 엄격성을 들었다.
이밖에 일본인의 한국상품에 대한 나쁜 인식, 일본제품이 최고라는
일본 소비자의 인식 등이 한국상품의 대일수출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KIET는 대일 의존적 산업 및 무역구조와 한일간 수평분업의
미흡,노사분규로 인한 대일대체 수입 급증, 대일자본재 의존 등으로
대일수입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같은 수입증대와 수출부진이 대일무역수지
적자를 확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KIET는 이같은 대일무역 역조를 시정하기 위해서는 기계부품 소재의
국산화 지역정책을 강화하고 수입선 다변화제도 운용개선, 수출유망상품
개발과 품질향상 지원확대, 대일시장 개척활동 강화, 기술연수생 파견을
통한 기술교류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격경쟁력 저하와 품질경쟁력 열위 등 문제가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30일 산업연구원(KIET)의 "대일수입 및 기술의존의 현황과 대책"에
따르면 한국의 대일 수출은 최근 수년간 임금상승과 원화절상으로
가격경쟁력이 크게 약화된 반면 품질은 기술부족과 작업규율 이완,
끝마무리 열악, 디자인 등 개성상품화와 신상 품 개발노력 부족 등으로
부진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기업환경이 급변해 기업의 수출의지가 약화되고 일본시장에 대한
정보가 빈약해 일본시장은 침투가 어려운 시장이라는 고정관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대일 수출부진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측의 한국상품 수입부진 요인으로는 일본시장이 자동차,
전기기기는 메이커에 의해, 식품, 섬유류 등은 종합상사에 의해
유통계열화가 진전돼 생산과 유통이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능별로
분화된 도매상이나 생산자에 의한 유통구조 지배와 까다로운 주문,
소량다품종 주문, 납기와 규격의 엄격성을 들었다.
이밖에 일본인의 한국상품에 대한 나쁜 인식, 일본제품이 최고라는
일본 소비자의 인식 등이 한국상품의 대일수출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KIET는 대일 의존적 산업 및 무역구조와 한일간 수평분업의
미흡,노사분규로 인한 대일대체 수입 급증, 대일자본재 의존 등으로
대일수입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같은 수입증대와 수출부진이 대일무역수지
적자를 확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KIET는 이같은 대일무역 역조를 시정하기 위해서는 기계부품 소재의
국산화 지역정책을 강화하고 수입선 다변화제도 운용개선, 수출유망상품
개발과 품질향상 지원확대, 대일시장 개척활동 강화, 기술연수생 파견을
통한 기술교류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