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유엔개발계획 (UNDP)의 자금과 기술지원으로 건설설계부문의
컴퓨터화및 중앙위생방역소의 실험실 확충에 합의, 28일 평양에서 합의서를
작성교환했다고 북한방송이 29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대외경제위원회 국제기구협조총국장 한태혁과
주북 UNDP 대표 헤닌 카초가 조인한 이 협조계획에 따라 향후 23년내에
건설설계부문에 현대적인 컴퓨터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설계작성속도와
설계의 과학성을 높이며 건설자재와 인력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이 방송은 소개했다.
또한 중앙위생방역소 실험실들의 독성유기물질과 중금속및 오염물질에
대한 감시능력을 향상시키며 사람들의 보건위생환경을 정화하는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이 방송은 주장했다.
이에앞서 북한과 UNDP는 저역탄 이용기술분야와 수경남새(채소)
온실분야에 대한 협조문건에도 합의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