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1.03.28 00:00
수정1991.03.28 00:00
민주당의 장석화대변인은 28일 정부의 여신관리 개편안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 "재벌그룹의 업종 전문화를 유도하여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와는 달리 재벌기업에 대한 무제한 대출을 허용, 투기산업을
부채질하는 특혜조 치에 다름아니다"면서 "우리당은 재벌위주의 경제
정책을 수정하지 않는한 현재와 같 은 비정상적인 투기산업에 의한
제조업의 황폐화를 막을수 없다고 생각하며 정부 경제정책의 근원적
발상전환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