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 해외현지공장 생산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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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의 해외 현지공장의 생산이 크게 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수출국들이 덤핑관세 부과 등으로 수입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80년대 들어 전자업계를 중심으로 설립되기 시작한 국내
업체들의 해외 현지공장은 그동안 해외 현지시장에서의 충분한 수주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가동률이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매출규모나
신장률에서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히 동구와 통일 독일을 포함한 EC의
수요급증 등으로 이같은 해외공장의 생산활동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어
올해도 이들 해외공장의 종업 원수나 수익규모,생산규모 등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금성사의 경우 독일 보름스공장은 지난 89년 컬러TV를 7만4천대
생산하고 90년에는 7만5천대를 생산,겨우 1.4%의 생산증가를 보였으나
독일 통일로 독일시장 구매력이 급증하는 등 EC의 수요가 크게 늘자
올해는 33%나 늘린 10만대를 생산할 계획 이다.
또 보름스공장의 VCR생산량도 지난해 28만대에서 올해는 40만대로
무려 43%나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독일공장 종업원수는 지난 88년 2백20명에서 89년에 3백명,
현재는 3백50명으로 늘어났는데 총매출규모도 지난해의 1억6천만마르크
에서 올해는 40% 신장한 2억2천만마르크를 목표로하고 있다.
지난 88년부터 가동에 들어간 금성사 터키공장도 지난해에 가동후
처음으로 1백만달러의 흑자를 낸데 이어 올해는 3백만달러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고 가동률도 90% 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대우전자도 그동안 해외공장의 가동률이나 생산량이 낮아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유럽시장이 최근들어 활기를 띰에 따라 유럽 현지공장의 생산량이
크게 늘고있다.
프랑스 로렌의 전자렌지공장은 지난해 10만대생산에서 올해는 1백%
늘어난 20만대를 생산할 예정이고 영국의 북아일랜드 VCR공장도 지난해
31만5천대 생산에서 올해는 무려 58%나 증가한 5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중국의 냉장고공장도 지난해 3만대 생산에서 올해는 5만대로 늘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9년 미국 뉴저지공장의 가동률저하로 일부
생산라인을 멕시코로 옮기는 등 해외공장의 운영에 애를 먹었으나 최근
유럽과 미국,중남미 등의 수요가 늘어나자 이들 해외 현지공장을 최대한
가동,현지생산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수출국들이 덤핑관세 부과 등으로 수입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80년대 들어 전자업계를 중심으로 설립되기 시작한 국내
업체들의 해외 현지공장은 그동안 해외 현지시장에서의 충분한 수주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가동률이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매출규모나
신장률에서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히 동구와 통일 독일을 포함한 EC의
수요급증 등으로 이같은 해외공장의 생산활동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어
올해도 이들 해외공장의 종업 원수나 수익규모,생산규모 등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금성사의 경우 독일 보름스공장은 지난 89년 컬러TV를 7만4천대
생산하고 90년에는 7만5천대를 생산,겨우 1.4%의 생산증가를 보였으나
독일 통일로 독일시장 구매력이 급증하는 등 EC의 수요가 크게 늘자
올해는 33%나 늘린 10만대를 생산할 계획 이다.
또 보름스공장의 VCR생산량도 지난해 28만대에서 올해는 40만대로
무려 43%나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독일공장 종업원수는 지난 88년 2백20명에서 89년에 3백명,
현재는 3백50명으로 늘어났는데 총매출규모도 지난해의 1억6천만마르크
에서 올해는 40% 신장한 2억2천만마르크를 목표로하고 있다.
지난 88년부터 가동에 들어간 금성사 터키공장도 지난해에 가동후
처음으로 1백만달러의 흑자를 낸데 이어 올해는 3백만달러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고 가동률도 90% 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대우전자도 그동안 해외공장의 가동률이나 생산량이 낮아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유럽시장이 최근들어 활기를 띰에 따라 유럽 현지공장의 생산량이
크게 늘고있다.
프랑스 로렌의 전자렌지공장은 지난해 10만대생산에서 올해는 1백%
늘어난 20만대를 생산할 예정이고 영국의 북아일랜드 VCR공장도 지난해
31만5천대 생산에서 올해는 무려 58%나 증가한 5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중국의 냉장고공장도 지난해 3만대 생산에서 올해는 5만대로 늘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9년 미국 뉴저지공장의 가동률저하로 일부
생산라인을 멕시코로 옮기는 등 해외공장의 운영에 애를 먹었으나 최근
유럽과 미국,중남미 등의 수요가 늘어나자 이들 해외 현지공장을 최대한
가동,현지생산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