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 문세영검사는 21일 서울대및 건국대 음대
입시부정사건과 관련,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경희대 음대
강사 이정건씨(45)에 대 해 징역 4년에 추징금 1천2백만원을 구형했다.
이피고인은 지난해 12월 91학년도 서울대 음대 목관악기부문 실기시험
심사위원 으로 위촉된 뒤 학부모 김정숙씨(42.가정주부.구속)로부터 "딸을
잘 봐달라"는 부탁 을 받고 점수를 후하게 주고 사례비 명목으로 6백만원을
건네 받는등 서울대및 건국 대 음대 입시와 관련, 1천2백만원을 건네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었다.